Ⅰ. 옴(Scabies) 원내 전파경로
【 옴환자 관리 필요성】
1. 감염 후 증상 발생 전까지 2주~6주간의 잠복기(재감염은 1~4일)를 거치고 있어 진단이 어렵다.
2. 무증상의 잠복기 동안에도 전염력이 있어 타인에게 전파가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관리로 원내 전파 차단 필요하다.
【옴환자 원내 전파경로】
1. 직접 전파 : 옴 양성환자와 지속적이고 밀접한 신체접촉으로 발생
함께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 등 가족간 전파 혹은 성 접촉으로 전파 가능
간접 전파 : 오염된 의복, 침구류, 수건, 혈압계, 체온계 등을 통해 전파
딱지(가피성)옴에서 주변환경(가구, 침구, 문고리 등)등의 매개물을 통해 전파 가능
【옴환자 주요 증상 및 증후】
1. 심한 소양증(특히 야간에 심해지는 가려움증), 딱지옴의 경우 50%는 환자 소양감이 없음
2. 피부에 작은 홍반성 구진, 농포, 여드름 뾰루지와 유사한 발진 등이 나타남
3. 호발부위 : 손가락 사이, 손목의 굴절부위, 남성 성기 주변, 팔꿈치 ,발바닥, 발등, 둔부, 액와부에서 발견
4. 노인의 경우 단순 가려움증, 건성 습진 등으로 오진 되는 경우가 많음
Ⅱ. 옴(Scabies) 환자관리
【 접촉주의】
1. 환자 격리 : 양성으로 확진 된 환자는 1인실 격리, 격리기간은 감염내과와 상의 후 격리해제 결정한다.
2. 환자 치료 : 옴 치료제 도포, 치료는 보호자를 포함한다.
증상이 없는 보호자 : 1회 도포 / 증상이 있는 보호자 : 옴 환자로 분류하고 외래진료.
3. 치료제 도포 방법 : 샤워 후 완전히 물기 제거 후 피부병변이 없는 곳을 포함하여 전신에 도포하고 8~12시간 경과 후 샤워로 씻어낸다. (연고 도포 후 새로운 침구를 사용한다.)
단 와상 상태 환자는 임상적 상황을 고려하여 머리, 얼굴등에 도포할 수 있다.
4. 가능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재사용물품은 아래 물품관리 지침에 따라 사용한다.
5. 출입 제한 : 환자의 이동은 가능한 제한, 보호자 등 방문객 출입을 제한한다.
Ⅲ. 옴(Scabies) 환자 환경관리
【병실 관리】
1. 병실 바닥과 주변 접촉면은 매일, 일회용 걸레(흡습포)를 이용하여 닦는다.
2. 사용한 흡습포는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한다.
3. 환자 입원 중 환경소독은 필요하지 않다.
4. 옴환자가 퇴원하거나 전실•전원 후 병실은 일상적인 방법으로 청소 및 소독 한다.
【물품 관리】
1. 환자가 사용한 혈압기 커프, 청진기, 훨체어 등은 다른 환자가 사용하기 전 일상적인 방법으로 소독한다.
2. 세탁이 불가능한 경우 : 물품은 비닐 팩이나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7일 이상 격리 보관 후 재사용한다.
3. 세탁이 가능한 경우 : 비닐봉투에 밀봉하여 “옴 오염세탁물” 표기 후 오염세탁물 수거함에 넣는다.
Ⅳ. 직원 안전
1. 보호구(가운과 비닐장갑)없이 환자와 직접 접촉한 경우 감염내과와 상의 후 예방적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단, 예방적 치료를 실시한 직원은 다음날부터 근무 가능
2. 환자와 접촉한 유증상 직원은 업무를 중지 하고 치료 후 근무 시 2-3일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3. 옴 환자와 직접 접촉이 없는 환자와 의료진은 마지막 노출일 기준으로 6주 동안 피부증상을 관찰한다.
직원들의 옴(Scabies) 환자 확인
【 피부확인 시기】
환자 입실시, 전실시 당일 피부확인 (입원병동 -> 전실병동 √ 전실 받는 부서에서 반드시 확인)
(응급실 통해 입원시 1차로 응급실 의료진이 확인)
【피부확인 대상자】
요양병원, 요양원 전원환자
와상환자
피부가려움 호소하거나 육안상 피부병변이 관찰되는 환자
【피부확인 각 병동 책임자 지정】
첫 확인자 : 간호정보조사지 받은 사람 (ex. 피부확인 간호사 : 홍길동)
최종 확인자 : 수간호사 or 각 듀티번의 차팅 간호사
옴 의심환자 발견시 즉시 감염내과 협진
【피부확인 우선순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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