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백-내과편/호흡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Chronic obstruction pulmonary disease)

간지백 2023. 3. 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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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Chronic obstruction pulmonary disease)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진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COPD가 무엇인지, 그 원인, 증상 및 치료법은 물론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COPD란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는 뜻으로 폐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과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은 흡연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병이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등 환경변화로 인해 비흡연자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사망률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것 입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운동 후에만 나타나지만 점차 진행될수록 일상생황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고 가래가 끓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산소치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약물치료는 기관지 확장제 및 스테로이드제제를 이용하여 염증반응을 억제 시키고 기도 폐쇄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투약이 필요합니다.

산소치료는 환자에게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하여 저산소증을 개선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하며 전문의료진의 처방 없이 임의로 시행해서는 안됩니다.

예방법은 없나요?

COPD는 아직까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금연만이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속 유해물질인 타르와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만약 이미 발병했다면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여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COPD관리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변화

의학적 치료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 변화는 COPD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특히 폐 재활 운동은 폐 기능과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시켤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포함하는 건강한 식단은 폐 건강을 지원하는 필수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금연, 대기 오염 및 간접 흡연과 같은 환경적 자극을 피하고 좋은 호흡기 위생을 실천하는 것 또한 COPD 증상을 관리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COPD는 관리하기 어려운 상태일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 방식의 변화를 통해 COPD를 가진 사람도 온전하고 활동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COPD 증상이 있거나 격고 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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