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감염병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체 중 하나예요. 이 세균은 폐렴, 수막염, 패혈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침습성 감염부터 중이염, 부비동염 같은 비침습성 감염까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해요. 특히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험한 존재랍니다.
WHO에 따르면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연간 140만 명에 달해요.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수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과 봄철에 감염률이 크게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백신 접종과 올바른 예방법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 폐렴구균의 기본 특성
폐렴구균은 그람 양성 구균으로 분류되는 세균이에요.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둥근 모양의 세균들이 2개씩 짝을 이루거나 사슬 형태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이 세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당류 캡슐(polysaccharide capsule)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 캡슐은 세균을 보호하는 방어막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병원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요.
현재까지 발견된 폐렴구균의 혈청형은 100여 가지가 넘어요. 각각의 혈청형은 캡슐의 구조가 다르며, 이에 따라 병원성과 항생제 내성 정도도 달라져요.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견되는 혈청형은 19A, 23F, 6B, 14, 19F, 3, 1 등이며, 이 중 일부는 다제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 특히 19A 혈청형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구균은 호기성 세균이지만 이산화탄소가 있는 환경에서 더 잘 자라는 특징을 가져요. 체온인 37도에서 최적의 성장을 보이며, 인체 밖에서는 오래 생존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요. 이 세균은 알파 용혈성을 나타내며, 혈액한천배지에서 배양하면 콜로니 주변에 녹색빛 용혈 띠를 형성해요. 또한 옵토킨(optochin)에 민감하고 담즙산염에 의해 용해되는 생화학적 특성을 보여 다른 연쇄구균과 구별할 수 있답니다.
이 세균의 병원성 인자로는 캡슐 다당류 외에도 뉴몰리신(pneumolysin), 자가분해효소(autolysin), 표면 단백질 등이 있어요. 뉴몰리신은 독성 단백질로 세포막을 파괴하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며, 자가분해효소는 세균이 죽을 때 세포벽을 분해하여 독성 물질을 방출시켜요. 내가 생각했을 때 이러한 다양한 병원성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폐렴구균이 인체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 같아요.
🔬 폐렴구균 혈청형별 특징
혈청형 | 병원성 | 내성도 | 발생빈도 |
---|---|---|---|
19A | 높음 | 다제내성 | 증가추세 |
23F | 높음 | 중등도 | 흔함 |
3 | 매우높음 | 감수성 | 중간 |
각 혈청형마다 다른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 선택이 매우 중요해요. 🦠
😷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폐렴구균 감염의 주된 경로는 비말 감염이에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작은 물방울을 통해 세균이 전파되며,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고 코나 입을 만지는 것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요. 특히 보육시설, 학교, 요양원 등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환경에서는 전파 위험이 크게 증가해요. 건강한 사람의 코와 목에도 폐렴구균이 보균 상태로 존재할 수 있으며, 이런 보균자도 다른 사람에게 세균을 전파할 수 있답니다.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의 초기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고열과 오한이 동반되며, 기침과 함께 노란색이나 녹색의 가래가 나와요. 특징적으로 '녹슨 색깔의 가래'라고 불리는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해요. 흉통은 숨을 들이마실 때 더 심해지며, 호흡곤란과 빠른 맥박이 나타나요. 일부 환자에서는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수막염의 경우 증상이 더욱 심각해요. 심한 두통, 목 경직, 고열이 주요 증상이며, 의식 저하나 경련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영유아에서는 보채거나 잘 먹지 않고, 처짐하거나 울음소리가 약해지는 등의 비특이적 증상만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중이염의 경우에는 귀 통증, 발열, 청력 감소 등이 주요 증상이며, 고막이 붓고 빨갛게 되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해요.
패혈증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폐렴구균 감염이에요. 혈류로 세균이 침입하여 전신에 퍼지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초기에는 발열, 오한, 빠른 맥박 등이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혈압 저하, 의식 저하, 다장기 부전 등 쇼크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요. 특히 무비증 환자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는 급격히 진행되어 몇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응급상황으로 인식해야 해요.
😰 연령별 주요 증상 차이
연령대 | 주요증상 | 특징 |
---|---|---|
영유아 | 보챔, 식욕부진 | 비특이적 증상 |
소아 | 발열, 기침, 귀아픔 | 중이염 흔함 |
성인 | 고열, 가래, 흉통 | 전형적 폐렴 |
고령자 | 미열, 기력저하 | 비전형적 증상 |
연령대별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 😷
⚠️ 고위험군과 심각한 합병증
폐렴구균 감염에 특히 취약한 고위험군이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2세 미만의 영유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예요. 영유아는 면역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고령자는 면역력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국내 통계를 보면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의 약 60%가 이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어요. 특히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답니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고위험군에 속해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만성 호흡기질환, 당뇨병, 심혈관질환, 만성신질환, 만성간질환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2-5배 높아요. 또한 HIV 감염자, 장기이식 환자,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무비증이나 기능적 무비증 환자의 경우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일반인보다 20-50배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알코올 중독자와 흡연자도 고위험군에 포함돼요. 과도한 음주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폐의 방어기능을 떨어뜨려요. 흡연은 기도의 섬모 운동을 방해하고 점막을 손상시켜 세균이 침입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요.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렴구균 폐렴 발생 위험이 4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3배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수동흡연에 노출되는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로 위험이 증가해요.
폐렴구균 감염의 합병증은 매우 심각할 수 있어요. 폐렴의 경우 농흉, 기흉, 호흡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혈성 쇼크로 진행되면 다장기 부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수막염의 합병증으로는 뇌손상, 청력손실, 학습장애, 발작, 뇌수종 등이 있으며, 생존하더라도 평생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요. 특히 소아에서 폐렴구균 수막염 후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비율은 약 30%에 달해요. 중이염이 반복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고막천공, 만성중이염, 유착성중이염 등으로 진행되어 영구적인 청력손상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 고위험군별 감염 위험도
위험군 | 상대위험도 | 주요 합병증 |
---|---|---|
2세 미만 | 10-15배 | 수막염, 패혈증 |
65세 이상 | 5-10배 | 폐렴, 호흡부전 |
무비증 | 20-50배 | 급성 패혈증 |
면역저하 | 15-25배 | 전신감염 |
고위험군은 평소 더욱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해요. ⚠️
🏥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
폐렴구균 감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방법이 사용돼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임상 증상과 신체검사예요.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듣고 청진기로 폐 소리를 들어보며, 목 경직이나 발진 등을 확인해요. 흉부 X선 검사는 폐렴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폐렴구균 폐렴의 경우 특징적으로 대엽성 폐렴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CT 검사는 복잡한 경우나 합병증이 의심될 때 추가로 시행해요.
세균학적 진단을 위해서는 배양검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가래,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세균을 분리 배양하여 확진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배양에는 24-48시간이 걸리고, 항생제를 미리 사용했거나 검체 채취가 적절하지 않으면 음성으로 나올 수 있어요. 최근에는 빠른 진단을 위해 항원검사나 분자진단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폐렴구균 항원검사는 소변에서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30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어 매우 유용해요.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와 염증 수치를 확인해요. 폐렴구균 감염 시에는 일반적으로 백혈구가 증가하고 C-반응성단백(CRP)이나 적혈구침강속도(ESR) 같은 염증 지표가 상승해요.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검사는 세균성 감염과 바이러스성 감염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데도 유용해요. 중증 환자에서는 혈액가스검사를 통해 산소포화도와 산-염기 균형을 확인하기도 해요.
폐렴구균 감염의 치료는 항생제가 핵심이에요. 페니실린이 1차 선택약물이었지만, 최근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치료가 복잡해지고 있어요. 경증 폐렴의 경우 아목시실린이나 아지스로마이신 같은 경구용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어요. 중등도 이상의 폐렴이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프트리악손, 레보플록사신 등의 정맥용 항생제를 사용해요. 수막염의 경우에는 뇌혈관장벽을 잘 통과하는 세프트리악손이나 반코마이신을 고용량으로 사용해야 해요.
💉 주요 치료 항생제별 특징
항생제 | 투여방법 | 적응증 | 내성률 |
---|---|---|---|
페니실린 | 정맥주사 | 감수성균 감염 | 30% |
세프트리악손 | 정맥주사 | 중등증 이상 | 15% |
반코마이신 | 정맥주사 | 내성균, 수막염 | 1% 미만 |
적절한 항생제 선택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요. 🏥
💉 백신접종과 예방 전략
폐렴구균 백신은 현재 가장 효과적인 예방방법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크게 두 종류가 있어요. 결합백신(PCV,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과 다당질백신(PPV,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이 그것이에요. 결합백신은 13개 혈청형을 포함하는 PCV13이 주로 사용되며, 2개월부터 접종이 가능해 영유아에게 권장돼요. 다당질백신은 23개 혈청형을 포함하는 PPV23으로 2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영유아 예방접종 스케줄을 보면, PCV13을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접종해요. 총 4회 접종으로 약 90%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PCV13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켜 무료로 접종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감염이 크게 감소했으며, 간접효과로 성인에서도 감염률이 줄어들고 있어요. 실제로 백신 도입 후 2세 미만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이 약 8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성인의 경우 65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돼요. 일반적으로 PCV13을 먼저 접종하고 1년 후 PPV23을 접종하는 순차접종이 권장돼요. 이렇게 하면 더 넓은 범위의 혈청형에 대한 보호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면역저하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더 어린 나이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천식, 당뇨병, 심장병 환자는 19세부터 접종이 권장돼요.
백신의 효과는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어요. PCV13의 경우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대해서는 약 90-95%의 예방효과를 보여요. PPV23은 건강한 성인에서 60-7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고령자에서는 효과가 다소 떨어지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보호효과를 제공해요. 특히 침습성 감염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아서 수막염이나 패혈증 같은 중증 감염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집단면역 효과로 인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간접적인 보호효과를 제공해요.
💉 연령별 폐렴구균 백신 접종 스케줄
연령 | 백신종류 | 접종횟수 | 접종시기 |
---|---|---|---|
2-23개월 | PCV13 | 4회 | 2,4,6,12-15개월 |
2-64세 고위험군 | PCV13+PPV23 | 2회 | 1년 간격 |
65세 이상 | PCV13+PPV23 | 2회 | 1년 간격 |
정해진 스케줄에 따른 접종으로 최적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
🔬 항생제 내성의 현실
폐렴구균의 항생제 내성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페니실린 내성률이 약 30-40%에 달하며, 이는 세계 평균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에요. 특히 19A, 19F, 23F, 6B 혈청형에서 내성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ce) 폐렴구균도 증가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답니다. 2019년 국내 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침습성 폐렴구균 중 약 20%가 3개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어요.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이에요. 바이러스성 감염에도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환자가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축산업에서의 항생제 남용도 내성균 증가에 기여하고 있어요. 폐렴구균은 자연적으로 형질전환(transformation) 능력이 있어서 다른 세균으로부터 내성 유전자를 쉽게 획득할 수 있어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내성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답니다.
내성균 감염의 치료는 더욱 어려워져요. 페니실린 내성균의 경우 고용량 페니실린을 사용하거나 세팔로스포린계, 퀴놀론계, 반코마이신 등의 대체 항생제를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이러한 항생제들도 부작용이 더 크고 비용이 많이 들어요. 특히 수막염의 경우 내성균 감염 시 치료가 매우 까다로워져서 뇌혈관장벽을 잘 통과하면서도 내성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치료 실패율도 높아지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증가해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노력이 필요해요. 의료진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야 하고, 환자는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복용해야 해요. 국가 차원에서는 항생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내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어요. 또한 새로운 항생제 개발과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내성균 확산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항생제 스튜어드십(antibiotic stewardship) 프로그램을 통해 항생제의 합리적 사용을 유도하고 있답니다.
🦠 주요 항생제별 내성률 현황
항생제 | 국내 내성률 | 세계 평균 | 추세 |
---|---|---|---|
페니실린 | 35% | 15% | 증가 |
에리스로마이신 | 80% | 45% | 높은 수준 |
테트라사이클린 | 85% | 60% | 높은 수준 |
반코마이신 | 0% | 0% | 아직 없음 |
항생제 내성 확산 방지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요. 🔬
🛡️ 생활 속 실천 예방법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은 개인위생 관리예요. 손 씻기가 가장 효과적인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것이 좋아요. 특히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해요.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알코올 농도가 6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고, 손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비벼주세요. 연구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호흡기 감염을 30-40%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기침 예절도 매우 중요해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없다면 옷소매 안쪽(팔꿈치 부분)으로 가려주세요. 절대 손으로 직접 가리면 안 돼요. 사용한 휴지는 즉시 쓰레기통에 버리고 손을 씻어야 해요. 마스크 착용도 효과적인데, 특히 감기 증상이 있을 때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접촉할 때는 꼭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KF94나 KF80 마스크가 바이러스와 세균 차단에 효과적이랍니다.
생활 환경 관리도 중요해요. 실내는 적절한 온도(18-22도)와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서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져요.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정기적으로 청소해서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충분한 환기도 필수인데, 하루에 2-3번씩 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환기가 더욱 중요해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습관도 필요해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기본인데,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등은 면역기능에 특히 중요해요. 충분한 수면도 필수적이에요. 성인은 7-8시간, 어린이는 9-11시간의 수면이 권장돼요.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적당히 하는 것이 좋아요. 금연과 금주도 중요한데, 흡연과 과음은 호흡기 방어기능을 약화시켜 감염 위험을 높여요.
🏃♀️ 건강한 생활습관이 최고의 예방법!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영양으로 면역력을 키우세요!
건강한 몸이 가장 강력한 방어막입니다.
🌟 생활 속 예방수칙 체크리스트
분야 | 예방수칙 | 실천방법 |
---|---|---|
개인위생 | 올바른 손씻기 | 비누로 20초 이상 |
호흡기예절 | 기침 에티켓 | 팔꿈치로 가리기 |
환경관리 | 적정 온습도 | 18-22도, 40-60% |
면역강화 | 규칙적 생활 | 충분한 수면, 운동 |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예방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
❓ FAQ
Q1. 폐렴구균 백신은 언제부터 맞을 수 있나요?
A1. 폐렴구균 결합백신(PCV13)은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해요. 국가예방접종 스케줄에 따라 2, 4, 6개월에 기초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접종해요. 다당질백신(PPV23)은 2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지만 주로 65세 이상이나 고위험군에게 권장돼요.
Q2. 폐렴구균 감염과 일반 감기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A2. 폐렴구균 감염은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고 심한 오한을 동반해요.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녹슨 색깔의 가래가 나오며, 숨쉬기 어렵고 가슴 통증이 있어요. 일반 감기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고 빠르게 악화되는 특징이 있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해요.
Q3. 폐렴구균 백신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3. 대부분 경미한 부작용만 나타나요. 접종 부위의 빨갛게 됨, 부어오름, 통증이 가장 흔하고, 미열이나 보챔, 졸림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물어서 100만 명 중 1명 정도에서만 발생해요.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Q4. 성인도 폐렴구균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A4.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당뇨병, 심장병, 폐질환, 신장병 등), 면역저하자는 접종이 강력 권장돼요. 건강한 성인도 본인이 원한다면 접종할 수 있어요. 특히 의료진, 보육교사, 요양원 종사자처럼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군은 접종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아요.
Q5. 폐렴구균 항생제 내성이 심각한가요?
A5. 우리나라는 폐렴구균의 항생제 내성률이 세계 평균보다 높은 편이에요. 페니실린 내성률이 약 35%, 에리스로마이신 내성률이 80%에 달해요. 하지만 반코마이신이나 리네졸리드 같은 항생제에는 아직 내성이 거의 없어서 적절한 치료가 가능해요.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Q6. 폐렴구균 보균자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나요?
A6. 네, 증상이 없는 보균자도 다른 사람에게 세균을 전파시킬 수 있어요. 건강한 사람의 5-10%가 코나 목에 폐렴구균을 보균하고 있어요. 특히 어린이에서 보균율이 높아서 20-40%에 달해요. 이런 보균자들이 주요 전파원 역할을 하므로 개인위생과 백신접종이 중요해요.
Q7. 폐렴구균 감염 후 회복되면 면역이 생기나요?
A7. 특정 혈청형에 대해서는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혈청형에는 면역이 없어요. 폐렴구균은 100여 가지 혈청형이 있어서 한 번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든 폐렴구균에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따라서 감염 경험이 있어도 백신접종은 필요하며, 다른 혈청형에 의한 재감염도 가능해요.
Q8. 폐렴구균 감염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나요?
A8. 100% 완전한 예방은 어렵지만 백신접종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어요. 백신은 주요 혈청형에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고,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로 전파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면역력 관리와 금연, 만성질환 조절도 감염 위험을 현저히 낮춰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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