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간호 : I/O check (섭취량, 배설량, 정상범위, negative, positive)

 

I/O (input& output)

 

I/O 섭취량과 배설량은 기본간호에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섭취량과 배설량의 균형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측정을 하고 맞지 않을 경우 적절한 처치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I/O란 무엇인지, 목적, 과정 및 환자 간호에 대해 알아봅니다.

 

I/O섭취량배설량-기록지

 

 

 

I/O의 정의와 목적

 

I/O란 체내에 들어간 양과 나온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수분이동과 조절기능을 파악하여 체액 균형을 사정하기 위함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수액량과 그에 따른 배설량을 평가하여 영양상태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투여되는 약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이뇨제, 뇌압하강제 등)와 배액처치의 경우 정확한 배액량을 측정하기 위함입니다.

• Input : 음식, 물, 수액, 혈액
• Output : 배액관, 소변, 대변, 수술부위 oozing

 

 

수분섭취와 배설량의 측정이 필요한 경우

 

I/O 측정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 후 금식상태로 정맥주입 시
• 금식을 하고 있거나 정맥수액을 주입받는 경우
• 유치도뇨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 비위흡인과 같은 특수한 배액이나 흡인의 설치 시
• 뇌압 하강제, 강심제, 배뇨량 증가약품을 사용한 경우 (ex : 이뇨제, 항고혈압제)
• 수분소실이 과도해서 섭취가 필요한 경우
• 수분정체가 심해서 수분제한이 요구되는 경우
• 필요한 수분량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ex : 노인)

 

 

과정 및 환자 간호

 

1. 섭취량의 측정

• 구강으로 섭취한 음식물은 용기를 기준으로 하고 액체의 종류는 눈금이 있는 용기를 이용하여 측정하며 섭취시간과 양을 기록합니다.
• 정맥으로 주입되는 수액, 약, 복막투석 시 투입된 투석액의 양을 기록합니다.
• 정맥으로 주사한 액체의 양이 50ml 이상일 경우 기록합니다.
• 중환자의 경우 1시간마다 수분섭취량을 기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경구투여, 비경우투여, 항문투여 등 우리 몸에 들어온 수분량은 모두 포함합니다. (체내에 주입된 기타 용액인 피하주입용액, 배액관을 통해 주입된 용액, 관장 용액 측정)
• 식간에 마신 물이나 약과 함께 마신 물 또는 기타 음료를 포함합니다.
• 수혈도 포함합니다.
• 총섭취량에 만니톨은 포함시키지 않습니다.(혈관 내에서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서 조직 내의 수분을 혈관 내로 끌어들이는 등의 역할을 하므로 수분 총섭취량에서 제외합니다.)

 

  2. 배설량의 측정

• 우리 몸 안의 배설량의 기준이 되는 것은 소변량으로 소변량을 정확히 측정합니다.
• 배뇨 후 소변을 측정용기에 담아 양과 시간을 기록지에 기록합니다.
• 기저귀의 경우 기저귀 무게를 미리 측정하여 배뇨 후에 기저귀의 무게를 뺍니다.
• 구토, 설사, 배액관, 토물, 출혈, 흡인기구, 복막투석 시의 배출액의 양을 기록합니다.
• 심한 발한의 경우 환자의 옷이나 시트가 젖었을 때 배설량으로 기록합니다.
• H/vac, L-tube, pigtail, EVD 등은 눈금이 있는 측정용기에 옮겨서 재도록 합니다.
• 배출액의 용기를 비울 때마다 종류와 양을 기록합니다.
• 각 근무시간의 인계 전에 섭취량과 배설량의 총량을 계산하여 환자의 I/O 기록칸에 기입합니다.
• Night 번 간호사는 하루 전체 종량을 계산하여 기록합니다.

 

밥 1그릇	160	우유 1팩	200	귤 1개	80
죽 1그릇	320	요쿠르트 1개	65	사과 1개	200
미음1그릇	360	1회용 컵 가득	170	바나나 1개	100
국 1그릇	200	1회용 컵 보통	120	1스푼(밥 스푼)	5

혈액종류	unit	ml
RBC	320	200
	400	250
FFP	320	115
	400	150
PLT &cryo	320	38
	400	48

 

 

 

I/O의 정상범위

 

건강한 사람 기준 하루 소변량은 1~1.5L 정도이고 소변량 정상 범위는 1ml/kg/hour 정도가 적당한 수준입니다. 폐와 피부 등으로 배출되는 불감손실이 있는데 이는 정확한 수치로 측정이 어렵습니다.

 

폐를 통한 수분의 손실은 증기의 형태로 손실되며, 하루에 0.5L 정도입니다. 호흡수와 호흡깊이 등의 양상에 따라 그 양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피부로 나가는 수분량은 하루에 0.6L 정도인데 땀과 증발로 인한 경우입니다. 피부로 나가는 수분량은 환경요인, 온도와 습도, 그리고 체온에 따라 달라집니다. 피부표면이 손상된 경우 (화상이나 찰과상 등) 더 많은 양의 수분량이 소실됩니다.

 

소화기를 통한 수분의 손실은 0.1~0.2L 정도를 차지합니다. 소화기에는 하루에 0.8L 정도의 수분이 순화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구토, 설사, 배액과 유지 등의 요인으로 수분 시 손실될 수 있습니다.

 

측정할 수 없는 불감 손실 때문에 측정 가능한 수치는 Input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0.5~1L/day 까지는 Positive가 되더라도 정상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범위는 달라질 수 있지만, 하루 +500~1000cc 까지는 정상범위로 보아야 합니다.

 

 

 

I/O negative & positive

 

• 섭취량 > 배설량 : I/O positive
• 섭취량 < 배설량 : I/O negative 

 

I/O가 1000/1000이면 negative에 해당됩니다.
폐와 피부 등으로 배출되는 불감손실로 날아가는 수분량이 하루 0.5~1L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